개요최근 "견고한 데이터 엔지니어링(Fundamentals of Data Engineering)" 책의 첫 번째 장을 읽고 정리할 기회가 있었다. 사실 데이터 엔지니어링이라는 분야는 내가 몸담고 있는 BI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묘하게 경계가 애매한 분야였다. SAP BI 위주로 일하다 보니 전통적인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ETL 방식에는 익숙했지만, 모던 데이터 엔지니어링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이 책을 읽으면서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대한 시야가 한층 넓어졌다. 특히 첫 번째 장에서 다루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서, 역사적 변천사, 조직 내에서의 역할과 협업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