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Certi C_BW4H 합격 후기

개요

러닝 허브 구독을 한지도 3개월이 되었다. 어느 정도 학습은 진행하였고 이제 자격증을 따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자격증 시험을 신청하였다. 자격증은 C_BW4H로 선택하였다. 외국인 감독관이 보는 앞에서 영어로 시험을 쳐야한다는 부분에 긴장되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시험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눈여겨볼만한 포인트들을 정리해보면서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신청

신청은 SAP Learning 상단 메뉴 중에서 Get Certicefied->Browse Certicefied를 자격증 목록을 조회할 수 있다. 그 중에 원하는 자격증을 클릭하여 조회한다.

Get Certified -> Browse certified -> BW 검색

BW 관련 자격증은 E_BW4HE와 C_BW4H 둘이 있다. E는 스페셜리스트로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단계이다. 바로 도전하기에는 부담감이 있기에 C_BW4H를 도전해보았다. 조회 페이지에서 Schedule exam을 클릭하면 시험 시간을 지정하고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클릭한다고 신청권이 소진되거나 하진 않기에 걱정하지 말고 클릭해보자.

마찬가지로 Scedule exam 클릭한다.

Scedule exam 클릭시 SAP Certification이라는 신규 페이지로 이동된다. 자격 신청 및 일정관리는 모두 이 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Browser Certified에서 무엇을 골랐든 관계없이 SAP Certification으로 이동되기에 이전 단계에서 찾아본 건 사실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SAP Certification 페이지는 Home, Exam Dashboard, Exam Appointments로 메뉴로 나누어진다.

Home에서는 위의 사항처럼 시험 진행 사항을 알려준다.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시험 스케줄 잡기

1. 계정의 시간대를 지정해준다. 한국 거주중이라면 서울 시간대로 지정한다.

2. Exam Dashboard 메뉴에서 원하는 시험을 찾고 시간을 지정한다.

3. 유니버셜 ID로 생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메일 2개가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시험 치기

1.Questionmark Secure라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미리 설치해서 잘 동작하는지 체크한다.

2. 인터넷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한다. 마이크 카메라도 필요하다.

 

주의 사항

1. 시험 중에는 방에 혼자 있어야 한다

2. 테이블, 책상은 깨끗해야한다.

3. 방은 조용해야한다.

4. 휴대폰은 off되어서 시야 밖으로 나가야한다.

5. 모든 전화는 연결되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사항들이 정리되어 있다. 주의 사항같은 경우는 시험 치기전에 감독관이 이야기를 해주기는 하나 영어가 짧은 경우, 인도 억양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당황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미리 숙지해 놓는게 좋다. 개인적으로도 휴대폰을 서랍에 넣어놨으며 꺼놨으니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거리가 더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서 카메라 밖 옷장에 넣는 액션을 보여주어야 했다. 휴대폰을 치워놔야 한다는 부분을 이해하고 있지 않았다면 당황활만한 부분이었다.

Exam Dashboard는 위의 화면처럼 생겼다. 시험 신청 권한, 시험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저기에서 schedule an exam을 클릭하면 시험 일정을 지정할 수가 있다.

schedule an exam 화면이다. 원하는 시험을 찾아서 선택 후 시간을 지정하면 된다. 시간을 선택 범위는 무척 자유롭다. 한 시간 단위로 나누어져 24시간 중 어떤 시간이든 원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가 있다. 날짜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치는 게 가능했다. 다른 시험들이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내가 쳤던 C_BW4H는 그랬다.

 

Exam Appoinment에서는 생성한 일정 및 시험 일정 취소 내역, 지나간 시험 내역 등이 조회가 된다.

시험 진행

시험 진행은 지정한 시간에 맞추어서 SAP Certification Exam Appoinment에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Start Exam 메뉴에 시간에 맞추어 입장 가능한 화살표 모양 버튼이 생성된다. 이를 클릭하면 된다. 시간은 조금 늦어도 문제는 없는 시스템이다. 2시 이전에 안 들어가면 실격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너무 늦게 들어갈 경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10분 일찍 접속했는데 대기만 해야했기에 2시에 맞추어서 들어가는 게 맞다고 본다.

화살표 버튼을 클릭하여 입장하여 시간이 되면 감독관에 Zoom에 접속할 수 있도록 버튼을 열어준다. 버튼을 클릭하고 Zoom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설치하고 회의실로 입장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Zoom 설치에 몇 분 걸렸기에 시간이 안 맞는 게 아닌거 아닐까하는 불안이 있긴 했지만 그런 걸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했다. 애초에 시스템 자체가 2시에 땡하고 시작하는 걸 염두해둔 것은 아닌듯했다.

Zoom으로 회의실 입장하면 감독관이 마이크를 통해서 말을 건네온다. 스피커 마이크 체크하고 영어로 대화를 했다. 우선 내 화면을 공유해달라고 해서 공유해주었다. 그 다음이 신분증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우선 여권을 보여주었고 확인되었으나 다른 신분증도 필요하다고 해왔다. 나는 내 한국 주민등록증을 보여주었는데 영어로 된 등록증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영어로 된 등록증이 없다고 하니 신용카드를 보여달라고 했다. 나는 신용 카드 한장을 찾아서 영어 이름이 잘 보이게 카메라에 보여주었다. 그걸로 인증은 끝났고 시험 이름을 말하며 이 시험 치는 게 맞냐 같은 걸 확인하였고 주의 사항도 체크하였다. 휴대폰은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책상 위를 카메라로 한 번 보여주고 문이 계속 닫혀있어야 한다는 점을 인지시켜주었다. 그 후에 크롬 화면에 나타난 진행 버튼을 누르고 시험 문제 배포 같은 걸 하지 않는다는 항목에 체크를 한 뒤에 시험이 시작되었다.

 

시험 내용

시험은 4지, 5지 선다에 2개를 고르시오, 3개를 고르시오 같은 변칙 선택지들이 존재하는 형태였다. 개념을 익히고 있다면 문제없이 풀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였다. 시간도 3시간으로 넉넉하고 커트라인도 65%로 영어에 많이 약하거나 공부를 안 하고 치는 게 아니라면 통과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난이도였다. 3개월의 학습이 어느 정도 성과를 만들어낸 듯하여 기쁘다. 첫 SAP Certi 이고 올 해 안에 3개는 더 딸 생각이니 계속해서 힘을 내 공부를 해보아야겠다. 우선 다음 목표는 SAC Certi이다. 이번달 말에 또 기쁘게 합격 소식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