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합격 후기
경영정보시각화 필기 합격 글을 뒤늦게 올리게 된다.
나는 2024년 2회차 필기를 쳤고 합격하였다.
공부 시간은 다 합쳐서 일주일은 될까 싶다.
그것도 일주일을 풀로 공부한 것도 아니고 일이 끝나고 경영정보 시각화 책을 훑어본 날짜만 쳐서 일주일이다.
공부한 책은 이기적 필기 기본서였고 일반 경영정보 위주로 보았다. 너무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외우지 않았고 큰 틀과 전체적인 개념을 익히는데 집중하였다. 기본서에서 내는 문제를 풀면서 머리에 안 들어왔다 싶은 부분은 신경 써서 외웠다.
공부를 거의 안 해도 된다고 느꼈던 것은 경영정보시각화 분야에서 3년은 일한 경력자이기 때문이기도하였다. 일반 경영 정보의 세부적인 용어가 낯설었을 뿐 여러 방식으로 차트로 표현하면서 접하던 내용들이었다. 그렇기에 맨 바닥에서 공부하는 기분으로 공부하지는 않아도 되었다.
이제 실기 준비를 해야하는데 시간이 많다. 이유는 24년 2회차 시험이 필기만 있고 실기는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기를 치려면 25년도 1회차 실기를 쳐야한다. 25년도 1회차 실기는 8월에 있다. 시간이 많아도 너무 많다. 천천히 파워 BI에 대해서 배워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BI 툴을 SAP BI 툴만 사용해보았기에 파워 BI나 태블로는 전혀 알지 못한다. 처음부터 배워놓을 필요가 있으나 BI 툴이 큰 틀에서는 같은 걸로 알고 있기에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태블로가 아닌 파워 BI를 선택한 이유는 미국 시장에서는 태블로보다는 파워 BI가 더 많이 쓰인다고 하는 글을 레딧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미국에 진출할 일이 있을지, 내가 SAP BI 툴에서 벗어날 일이 있을지도 명확하지 않지만 그래도 배워둔다면 더 큰 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걸 선택하는 게 좋을 듯하다고 느꼈다.
그러면은 앞으로도 더 좋은 데이터 시각화를 위하여,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해보자.